포르쉐가 파나메라의 국내 라인업을 보강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7일 파나메라4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받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2016 LA오토쇼’에서 데뷔한 파나메라의 롱휠베이스 모델로, 기존 대비 150mm 길어진 휠베이스와 2열 탑승객을
염두한 최고급 사양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편의사양은 기존의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면모가 아닌,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입지에 집중한 모습이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에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기본 적용되며, 10.1인치 후석 디스플레이와 2열 센터콘솔 등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늘어난 전장을 염두한 후륜 조향 시스템과 원하는 스타일링을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도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파나메라는 포르쉐 실적 상승에 주된 역할을 해온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업계는 하반기 포르쉐가 파나메라와 카이엔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 해 4285대의 누계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출범 사상 최다 판매량을 경신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한 기록인데다, 파나메라의 판매 비중은 44.9%에 달했다.
<출처-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